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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 기다림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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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화연 작성일20-08-23 05:20 조회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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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인들이 하기 가장 힘든 것이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팬데믹/미디어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영상을 보다가 잠시의 레그 현상(버퍼링, 동글동글원 아시죠?)이 있는 것도 참기 어려워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특별히 빠른 것을 좋아하는 것을 선교지의 분들도 다 압니다. 니카라구아나 멕시코 같은 선교지에 가서 한인 선교사님을 돕는 현지인들을 보면 한국말 중에서 “빨리빨리”라는 한국말을 알아 듣고 또 사용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목사님의 책에 보니 이런 말이 있습니다: “조급함은 쓰레기를 만든다!” 마치 밥을 익힐 때 마지막 뜸을 잘 들어야 하는 것 같이, 삶에서도 조금은 천천히 인내를 하며 기다리는 것이 지혜라는 말씀입니다. 저도 전형적인 한국 사람으로서 성격이 좀 급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저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 팬데믹으로 답답하고, 이번주는 무더위와 산불로 더더욱 갑갑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답답할 때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언제까지 입니까?” 그런데 주님께서는 반드시 당신의 뜻이 있으시며, 그분을 신뢰하는 가운데 기다리는 우리에게 “은혜”(문자적인 뜻: 선물, 좋은 것)을 주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선물을 받으렵니다. 여러분들도 조용히 주님을 신뢰하며 선물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마음이 초조하며 기다림에 지친 분들이 계실 줄로 압니다. 주중에 교회로 놀러 오세요. 미리 연락만 주시면 시원한 교회 뜰에서 저나 전도사님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만남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사랑입니다! 격려입니다! 그리고 나눔입니다! 우리가 만날 때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아직 실내 예배로 만날 순 없지만, 두세명의 작은 만남을 안전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답답하여 여러분들 뵙고 싶습니다. 교회로 심방오셔서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인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