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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0 Flexibility-겸손함과 견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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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작성일20-10-10 08:08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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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추석! 지난 주 고국에서는 추석이었고, 저는 고국을 생각하며 오랫만에 한국에 계시는 여러 가족들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 추석때는 정부가 먼저 나서서 가족 친지들끼리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초에 시작된 팬데믹이 우리 민족의 명절인 추석까지도 망가뜨릴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러다가 내년 설날때까지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익숙한 일상과 익숙한 명절까지도 코비드의 영향 아래 바뀔 수 있음을 보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또 무엇이 바뀔까?’ 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한 지금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부드럽지만 견고하게 살아야 합니다! 선교지에 가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FLEXIBILITY (유연성) 입니다. 유연하다는 것은 주님께서 언제든지 상황을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 내 삶의 한가지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 겸손함을 뜻합니다. 또한 유연하다는 것은 수많은 변화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겠다는 내적 견고함을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인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로 그 유연성을 발휘하며 좀 불편하지만 겸손하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고, 온라인으로 소그룹 모임과 성경공부도 참 잘해 오셨습니다. 이제 동시에 우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방법은 계속 바뀔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야할 예수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은 견고하게 세워가야 합니다. 새로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웃에게 예수님 이야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할 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개인적인, 교회적인 부흥을 주님께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겸손하면서도 견고한 예수님의 유연한 증인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팬데믹이 주님께서 주신 또다른 축복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