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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20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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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작성일20-11-15 04:35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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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데믹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대면이 필요한 산업에는 셧다운이 요구되어 안타까움이 있습니다만, 디지털 산업은 오히려 활성화가 되어서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시대가 더욱 앞당겨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줌 컨퍼런스콜, 자율주행 자동차, 5G통신, AI 머신러닝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 되면서 또한 일어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의 만남이 더욱 그리워진 사실입니다.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악수와 허그가 그립고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마음놓고 한끼 밥을 함께 먹던 일이 그립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그리운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 될수록 교회는 더욱 필수적인 모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중요성은 올해 들어서 갑자기 드러난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떠한 팬데믹이나 인터넷도 없던 성경 시대 때부터도 주님께는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행 20:28),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계 19:7), “새 예루살렘이 …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2). 신랑되신 예수님께서는 신부된 교회를 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신부된 교회를 맞이 (reclaim)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우리 코너스톤 교회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신부로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신부와 완전한 사랑에 빠지신 신랑이십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신부된 교회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되지 않을까요? 특별히 교회가 온전히 모이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장소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있으면서 우리는 더욱 서로를 돌아보고, 서로의 말을 들어주며, 서로를 사랑하는 일을 그 어느 때보다 잘해야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연락을 못해본 지체가 생각난다면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물으면 어떨까요? 온몸의 성도들이 모두 연결되어 아파하고 있는 지체가 한 분도 없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아낍시다! 교회는 (여러분들은) 예수님께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