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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18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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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24 10:53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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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저와 두분의 성도님들은 아시아 비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했습니다. 다녀와서 드는 생각은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80년대 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자서전의 제목이었지요. 그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제목이 생각나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2주전에 처음 이 국가를 방문했을 때 그 나라에 복음의 문이 굳게 닫혀져 있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국가법으로 외국인들이 와서 포교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해 놓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주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고 해야할 일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3백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도시에 정부에서 인가한 교회 3 곳을 제외하고 복음주의적인 교회가 한개도 없다는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반면에 모슬람 “칭전스” (모스크)는 한 도로상에만 거의 200미터에 한곳이 될 만큼 그 수가 엄청났습니다. 또한 뛰어난 자금력으로 매 칭전스 마다 화려한 대리석과 웅장한 장식들로 서로 경쟁하는 듯했습니다. 조금 더 큰 도시로 나가니 불교와 도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모슬렘들과 같이 거대한 건물을 짓지는 않았지만, 절기때마다 절과 사원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우상에게 절하는 종교성이 매우 탁월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답답했고 마음도 움추러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상에서 직접 만나본 사람들과의 느낌은 달랐습니다. 너무나 순박하고 복음을 잘 들어 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그 문화권에서 태어났고 성장했기 때문에 어떠한 선택의 여지도 없이 모슬렘 혹은 불자가 되었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기만 했더라면 그들도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지요. 실제로 그곳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온 한국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요한 선교사님의 연결로 그곳에 온 단기 학생들이었지요. 그들은 언어를 배우며 점심 때마다 복음을 나누는 일을 한다고 간증을 들었습니다. 온지 2-3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관계를 만들고 복음을 여러번 전한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 나라는 법적으로 “종교”를 전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지만 사람을 사귀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금지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열려 있는 그곳 젊은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우리 교회도 그곳에 복음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시 들어갈 날을 꿈꾸어 봅니다. 세상은 넓고 주님을 위해 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