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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17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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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Joseph 작성일17-11-02 23:45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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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돌아오는 10월 31일 화요일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그날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인데 종교개혁이 일어난지 꼭 500년 되는 날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독일 카톨릭 사제였던 마르틴 루터가 로마 카톨릭의 신학과 가르침에 반대하며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버그 교회의 문앞에 못박았습니다. 처음에는 성서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교황의 입장에 대한 반박(protest)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에 공감을 했고, 그 당시 얼마 전에 발명된 구텐버그의 활판 인쇄기로 인해 95개조 반박문은 날개 돋친 듯 유럽 전역에 퍼져 나갔습니다. 95개조 항목의 핵심은 교황이 면죄부 판매를 통하여 죄를 사할 수 없고, 죽어서 연옥(?)에 있던 영혼들이 헌금 동전이 헌금함 바닥을 치는 순간 풀려 천국으로 튀어 올라간다 등의 가르침은 거짓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외에도 당시 교회가 성경에 위배되어 가르치고 있던 것들을 낱낱이 지적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기독교 개혁 운동(the Reformation)이 진행되었고 개신교(Protestantism)가 탄생했습니다. 교황권에 반대한 종교 개혁의 캐치 프레이즈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루터는 오직 말씀과 그 말씀의 주제인 복음만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개혁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위해 외쳤습니다: “So help me God!”

이제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떤 상황에 있을까요? 루터의 개혁이 다 끝났나요?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는 신앙을 강조했던 그의 노력으로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의 내용도 올바르게 가르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개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우리의 손에 성경이 들려 있고 우리의 마음에 복음도 들어있다 할지라도, 아직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나의 뜻이 먼저되는 인생의 연약한 모습들을 봅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의 최고 권위가 되고 복음이 우리가 살아가는 최고의 이유와 목적이될 때 개혁은 완성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주인된 삶”을 반박 protest 합시다! “오직 주님!”을 외치며 우리의 “삶을 개혁”합시다! 내 뜻대로의 삶,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 복음을 위해 사는 삶! 그것이 우리가 계속 이루어가야 하는 참된 개혁일 것입니다! “So help us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