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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열 작성일18-06-14 13:16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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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교회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 중학교 졸업식, 고등학교 졸업식, 대학교 졸업식, 대학원 졸업식 등 다양한 연령에서 졸업 소식이 들려 옵니다. 올해 봄학기 졸업한 코너스톤의 모든 학생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모님들과 교사님들도 애를 많이 쓰셨어요. 학생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을 할 때는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졸업할 때가 되어서는 그 때의 두려움, 불안함, 어려움들은 모두 사라지고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들만이 남게 될 것이겠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너무 짧은 시간들입니다. 우리는 입학이 지난달 같았는데 벌써 졸업을 했고, 젊은 시절 졸업이 엊그제 같은데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새 인생의 중반에 접어든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항상 지나치게 미래를 바라보며 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의 꿈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다 보니, 정작 오늘을 보지 못하고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내일을 바라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미 주신 기쁨과 감사를 보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자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약 4:14-15). 내일 일은 주님께 맡기고 현재를 살고 지금을 즐길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졸업 이후를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 주신 졸업의 기쁨을 가족들과 마음껏 누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커리어가 이미 결정이 된 성도님들은 앞으로의 승진과 자기 발전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님께서 이미 주신 것들을 감사하며 내일이 없는 것처럼 후회없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매일매일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참되게 엔죠이 하다 보면 내일은 밝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주님 의지하며] 살아요" 라는 찬양 가사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내일을 살기 보다는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HERE and NOW 주님을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