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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8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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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05 16:27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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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는 이번주 제 아이들의 새학년 새학교에 방문을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저의 한국에서의 학창 시절이 생각이 나면서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칠판과 분필 대신 화이트보드와 프로젝터/컴퓨터가 모든 교실마다 있었습니다. 영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듣기 연습을 시켜주셨는데, 이제는 고퀄러티의 영상과 음향 미디어가 모든 교실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플레이가 됩니다. 예전에는 수첩을 지니고 다니면서 과목별로 선생님이 주시는 과제물을 기록했지요. 근데 이제는 구글 클래스룸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하여 학생들이 과목별 과제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수업 시간 슬라이드도 바로 자기들의 컴퓨터로 볼 수 있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우리 어른들이 보았을 때 아이들의 학습 환경은 예전과 비교해서 샘이 날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그런데 저녁때 아이들이 가끔씩 수학 문제를 가지고 제게 옵니다. 그럴 때보면 수십년 전에 제가 학교에서 공부하던 똑같은 수학을 그들이 여전히 배우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은 너무나 좋아졌지만,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내용 자체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바뀐 것이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전세계 지난 주일 설교들을 손에 있는 전화기로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헌금도 앱으로 봉헌할 수 있습니다. 주보는 웹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아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 교회의 여전한 “과목"들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교회 생활의 환경이 좋아졌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야하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본질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2천년 전 믿음의 선진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님을 알기를 힘써야 하고, 주님께 마음을 다해 기도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가을 “주님 앞으로" 나가길 힘씁시다! “If Not Now, When? If Not Us, Who?” 라는 찬양 가사가 생각납니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만날 만한 때입니다! 바로 당신이 주님께 나아가야할 사람입니다! 이제는 여름의 분주함을 뒤로 하고 주님께 나아갑시다. 40일 릴레이 기간 토요 아침 예배에 동참하며 주님께 시선을 맞추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곳에서, 바로 이시간, 우리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믿음의 주 되신 예수님께로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