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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8 작은 일, 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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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작성일18-11-08 12:4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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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아시나요? 지난 몇주 동안 저는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마치 귀에 물이 찬 것처럼 멍멍하고 모든 소리들이 작게 들리는 답답함을 경험했습니다. 이 ‘작은 문제’가 조금 있으면 없어지겠지 ... 하는 마음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그 현상이 극심해져서 이제는 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은 답답함이 아니라 귀를 코르크 마개로 꽉 틀어 막은듯한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오른쪽 귀를 돌려야 간신히 들을 수 있었지요. 낫게 해달라고 심지어 새벽예배 시간에 기도하고 중보 기도부에도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드디어 이 ‘작은 일’을 가지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귀에 염증은 없었는데 전에 귀에 약을 잘못 집어넣은 것이 귀를 꽉 틀어 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병원에서 높은 수압의 기계로 Ear Wash를 받았는데, 받자마자 귀가 뻥~ 뚫리는 통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양쪽 귀로 들으니 너무나 시원하고 새로운 세상을 얻은 것 같은 기쁨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양쪽 귀로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크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한쪽 귀가 안들리다가 다시 듣게 될 때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데, 우리는 그와 비교될 수 없는 수많은 선물들을 매일 주님께 받아 살고 있습니다. 주님 주신 아름다운 두 눈! 우리가 편하게 들이마시는 공기와 물!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가족들과 친구 관계 등등 …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것들, 특히 작지만 중요한 것들을 매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 하나라도 잠시 잃어버리게 된다면 우리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매년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던 “큰 일”이 해결된 뒤에 주님께 감사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미 주신 “작은 것”들을 인하여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의지적으로 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명령으로 주셨나 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성도 여러분, 11월 한달 동안 작은 일들로 인해 매일 큰 감사를 올려드려 보세요. 매순간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약 1:17) 높이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