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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9 잘 박힌 못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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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작성일19-01-30 15:55 조회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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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벽걸이용 달력을 받으신 어느 분께서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올해 달력은 거는 못구멍이 너무 약해서 달력이 찢어질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올해 달력을 걸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달력에는 쇠로 된 고리가 있어서 달력이 찢어질 염려가 없었거든요. ‘아하 올해 달력은 좀 약하구나’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한가지 사실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1월 달력만 안찢어지고 잘 버티면 2월, 3월, 4월 ... 한장한장 넘어갈수록 점점 못에 함께 걸리는 종이가 많아지기 때문에 달력 전체가 잘 안 찢어질 것이라는 소망의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1월에 “성경대로” 설교 시리즈를 들으면서 2019년에 성경과 성령에 대한 헌신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께서는 지금까지 달력에 있는 스케줄 대로 성경을 잘 읽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탱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기 위해 성실히 읽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올해 성경 통독에 도전하지 못하신 분들도 아직 너무 늦지가 않았습니다. 달력에 있는 대로 매일 꾸준히만 읽으면 자신감이 생겨 밀린 1월 성경 본문도 어느새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달만 성경 읽는 습관을 잘 들이시면 잘 걸린 달력과 같이 성경을 읽는 건강한 습관이 잘 정착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2월, 3월, 4월을 지나면서 찢어질 수 없는 성경 통독의 거룩한 습관은 탄력이 붙어 올해 목표인 성경 일독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이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찰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죄와 유혹, 자기 연민의 바이러스도 이길 수 있고, 어떠한 세미한 성령의 음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올해 두번째 달로 들어가면서 잘 박힌 못과 같이 (아니 잘 걸린 달력과 같이) “한권의 책”의 사람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성경대로" 통독 용사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