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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일꾼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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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작성일19-02-06 04:03 조회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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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북가주 침례교 교회 협의회 서기로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에 제출할 이 지역 침례교 목사님들의 교회 주소록을 정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처음 부탁을 받았을 때 약간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챙기기가 바쁜데 다른 교회 주소록을 정리하는 것도 해야하나’ 하는 약간은 힘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주소의 변화가 있는 목사님들과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그분들을 알게 되고, 그분들을 돕는데서 생기는 약간의 보람(?)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와 별로 관계없는 분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기면서 거기에도 하나의 작은 기쁨이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지난 일년 사이에 목사님이 안계시거나 문을 닫은 교회도 몇 군대 되는 것을 보며 놀랐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우리에게 이 팔로알토 지역에서 코너스톤 교회를 이루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새롭게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깨달음과 감사함은 올해 제가 교단을 섬기는 작은 일을 맡았기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는 사명을 주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솔직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님을 통하여 이미 영원한 생명이 주어져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나 주님 곁으로 바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구원받은 우리를 여전히 이 땅에 남겨두신 이유는 하나입니다: 주님을 섬기고, 주의 백성들을 섬기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섬기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한 그리스도인의 풍성한 삶이란 다른 사람을 섬길 때만이 비로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릭 워렌 목사님은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 얼마나 오래 (how long)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how) 사느냐이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인생을 멋지게 사는 것, 그리고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교회됨의 한가지 큰 유익은 우리가 실질적인 방법으로 다른 성도들을 섬길 수 있고, 그것으로 우리의 부름받은 목적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미 일군으로 교회의 다양한 섬김을 감당하는 분들께는 칭찬합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칭찬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아직 섬기지 못고 계시는 분들께는 일군의 기쁨으로 초대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주님을 위해 함께 해봅시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섬김을 드릴 때 빼앗기지 않을 영원한 일꾼의 기쁨, 풍성한 삶이 우리의 것이 될 줄로 믿습니다!